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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알게됨

주식 투자 어떻게 시작 해야할까?

by 재테크 공부하는남자 수익형블로그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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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1 / 13일까지의 수익

1월13일 현재까지 수익률은 작년 12월 말보다 약 30% 더 늘었다. 운이 좋았다. 그리고 사실 심리적인것, 그리고 좋은 회사를 산것 이외에는 내 실력이랄게 없는것 같다. 하지만 주린이에게 심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내가 쓴 글을 읽었지만, 여전히 주식을 대하는 마음, 즉 내 심리는 똑같다. 코스톨라니와 같이 생각하자. 주식은 논리도 중요하지만 거대한 심리 게임인것같다.

2021년 1월 13일 추가


 

먼저 주식투자! 나는  왜 주식투자를 시작해야만 했을까? 두려워만했던 '주식투자'를 왜 시작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를 정리하려한다. 왜냐구? 나의 생각 정리를 위해서! 그리고 내가 습득한 지식(책)내용을 다시한번 되새김질 하고 행동하기 위해서이다. 

오늘은 가장 근본적인 물음에서 글을 시작해보려한다. 

주식 투자를 왜 시작했을까? 그리고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주식투자. 참 어렵다. 그런데 왜 시작하게 되었을까?

 

- 주식 투자를 왜 시작했나? 

먼저 밝혀두지만 나는 전업투자자도 아니고 투자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일 뿐이다. 다만 아무것도 모르고 2017년 상장되어있던 자사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이 났고, 왜 투자해야하는지 그리고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할지조차 몰랐던 무지한 직장인이었다. 산 가격이 최고점이었던 사실도 모르고 하락하는 장에서 더이상의 마이너스의 계좌를 보기싫어 팔아야 할 명분도 없이 그냥 기분 내키는대로 팔았다. 그것이 처음 경험한 이유없는 손절매였다. 괜히 주식을 시작했다 싶었다. 그러나 이 시장에 들어와서 생각하면 할수록, '투자'라는것은 나를 경제적 자유라는 목적지에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줄 도구였다. 물론 일반적인 월급으로도 먹고살수는 있으나 집을 사거나, 걱정없는 은퇴후의 삶을 그리기엔 쉽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 맞벌이를 하며 아내와 함께 돈으로 걱정하지 않는 삶을 꿈꾸었지만 모은돈을 예적금에 넣어놓고 살면 돈 10만원 이자로 받기가 힘들다는 현실과 마주해야했다. 

그렇기에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제대로 공부 또한 제대로 시작했다.

 

- 주식 투자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인터넷, 유튜브에 주식에 관해 찾아보면 '공부'를 해야한다고들 했다. 그러나 나는 무슨 투기성 짙은 주식시장에서 공부를 해야하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정말로 '주식공부'를 해야하고 주식 고수들이 말하는 마인드를 컨트롤 해야한다는 말을 이제는 조금은 알게 되었다. 어떻게 알게되었을까?

모든사람들이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것. 책에는 길이있다. 그러나 이 길을 걷는사람들은 드물다.

정답은 '책'이다. 책에는 전설적인 투자자, 그리고 이미 성공적인 투자로 막대한 부를 쌓은 투자자들의 지혜의 정수가 담겨져있었다. 사실 현실은 손실을 막대하게 입은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이라고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아니다. 그들 또한 열심히 공부했을것이다. 하지만 성공한 투자자들과는 다른 지식, 다른 공부를 했을것이다.(공부량이 부족하지는 않았겠지만 성공에 도움이 되는 공부가 아니었을 확률이 높다) 우리는 성공한 투자자들이 어떤 마인드, 어떤 관점, 어떻게 시장에 대처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성공한 투자자들의 글과 생각을 반드시 알아야한다. 아니 나는 공부해야만 했다. 과거의 내 손실을 거름삼아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처음에 어떤 책으로 주식,재테크 지식을 쌓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질않는다. 워낙 이것저것 투자에 관련된 책, 영상등을 찾아보며 공부했기 때문이다. 다만 내 아내에게 올바른 주식투자관(?)을 심어주고 공부를 도와줄때라는 가정을 해본다면 첫번째 책은 이 책으로 시작하라고 권해주고 싶다.

미국에 살아있는 위대한 투자자 워렌버핏이 있다면, 유럽에는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있다. 워렌버핏은 직접 책을 쓰지 않아서 참고할만한 부분은 공저한 부분이 있는 책을 참고해야한다. 하지만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투자의 대가'였을 뿐만아니라 저술 활동 또한 활발히 했다.

그의 책으로 첫 '투자' 공부를 시작했으면한다.

처음에 내가 무지했던 부분은 '투자'라는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떠한 생각으로 다루어야할지를 몰랐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없이 주식을 샀고, 이유없이 손절매(주식 가격을 손해본 상태로 매도하는것)했으며, 주식시장을 투기시장으로 바라보게되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주식투자라는것은 인간이 행할 수 있는 아름다운 종합예술의 하나라고 알게되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라는 그의 말은 그의 책 내용을 정확히 함축하는 문장이다. 정열적으로 사랑하되, 이성을 가지고 다루어야한다. 주식시장을 대해야하는 우리의 태도이다. 아!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 책은 주식매수,매도를 할때 필요한 '기술'을 알려주지 않는다. 투자에 대한 마인드, 관점, 어떤 투자자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수를 담아놓은 책이다.

투자를 시작하는 아내(주린이)에게 이 책의 내용 중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3가지에 대해서만 간략히 말해주고싶다. (나머지는 이 책을 읽어보며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밑줄치며 공부하길 바란다)

- 1.  투자란 지적인 도전이다. 자신의 논리의 정당성을 입증하려는 행위이자 도전이다.

 

'내가 투자를 해서 성공하면, 단순히 돈을 벌었기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보다
올바르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에 기쁜것이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비교적 젊은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다. 물론 투자로 말이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이룬 그가 투자를 계속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가 생각한 미래에 벌어질 일에 대한 (틀릴수도 있는) 미래 예측, 시장 예측에 대한 논리 및 정당성을 입증하는 것이 즐거웠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 '투자'라는것은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것에 대한 근거없는 예측이 아니었다. 여러가지 현재 상황,뉴스, 대중의 심리 상태 등을 통해 벌어질 미래에 벌어질 일을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이다. (즉 주식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투자해야한다)

멀리 바라보고 투자하라!

 

근래의 투자 명저들을 읽어보면 시장을 '예측'하지마라! 라고 한다. 나도 동의한다. 미래는 절대 예측할 수 없고, 예측한다고 해도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코스톨라니의 예측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틀릴 수 있는' 예측 이라는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주식시장의 큰 흐름, 대중의 심리 등을 꿰고 있었다. 이것이 일반 투자자와의 큰 차이라고 생각한다. 주식 시장은 미래를 예측, 예상 하지 않고는 투자 할 수 없는 아이러니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틀릴수도 있는' 예측을 논리적이고, 본인만의 정당성 등을 뒷받침하여 '투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아내(주린이)에게 말하고 싶은 첫번째 포인트는 '투자란 본인만의 논리, 정당성 그리고 관점을 기반으로 멀리 바라보는 미래에 대한 베팅'이라는 것이다. 투자는 단타매매,트레이딩과는 다르다!

 

- 2.  투자란 수요와 공급이라는 큰 틀 안에서 벌어지는 심리게임이다.

 

파리 주식시장에 처음 간 코스톨라니에게 현명한 노인이 전해준 말 한마디! '주식이 바보보다 많은지, 아니면 바보가 주식보다 더 많은지 이 한 가지 사실만 알면되오' 이 말을 해석하면 주식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으면 떨어지고, 반대로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으면 올라간다.

결국 사진 이미지에 내가 정리한 글처럼 주식의 '수요'와 '공급' 즉, 사람의 심리에 의해 주가는 움직인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요와 공급을 알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알 수 없다. 대중 심리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호재에 반응하지 않을때도 있고, 악재에 좋아할 때도 있다. 노련한 투자자들은 이러한 대중 심리를 잘 알아채지만말이다. 우리같은 한낱 작은 개미 투자자들은 대중 심리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아내(주린이)에게 말하고 싶은 두번째 포인트는 '대중 심리(주가의 움직임)를 예측하지마라. 그리고 첫번째 포인트를 기억하며 장기투자하라'이다. 자신이 바라보는 비전(미래)에 확실한 자신만의 논리, 관점, 정당성이 있다면 자신을 믿고 주가의 움직임에 흔들리지마라. 세번째 포인트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예외 사항이 있긴하다. 바로 알아보자.

 

- 3.  투자자는 본인의 비전과 보유주식 및 시장이 다르게 흘러간다면 가능한한 빨리 청산해야한다.

 

요컨대 투자자는 단단하기도 하고 유연하기도 해야한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첫번째, 두번째 포인트에서 말했지만 '투자'는 본인만의 논리, 관점, 정당성 등을 가지고 있다면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라고 적었다. 그러나 예외의 상황이 있으니 바로 본인이 바라본 보유 주식의 비전(미래)과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뀐다면 가능한한 빠르게 탈출(매도) 해야 한다는것이다. 아주 쉬운 단적인 예로 2020년 3월의 폭락장이었다. 세상 안정적일줄만 알았던 우량주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이러한 전염병때문에 여행이 불가능해지고, 수출이 까다로워지고, 외부활동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는것이 현실로 다가옸다. 이에 관련된 항공주, 여행섹터 주식 등은 엄청난 폭락을 (대부분의 주식이 폭락하긴 했지만) 경험했다. 

이렇듯 본인의 비전과 기업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투자(가치투자 및 장기투자)를 해야하지만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즉 판이 바뀌는 상황이 다가와서 본인의 보유주식 및 기업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주저하지말고 탈출해야 한다는 말이다. 삶에서는 언제나 예외는 존재한다. 

 

세상에는 지금까지 수많은 위대한 투자자들이 있었고 그들을 공부하다보면 겹치는 부분도 많고, 알고 있던 사실들도 다시금 되새기게 되는 것들이 많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또한 주식시장을 돈을 벌기 위한 곳으로만 보는것이 아닌 기업과 함께하는 '동업자'로서의 마인드를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곳곳에 있다. 기업과 함께 가는 동업자적인 마인드는 워렌버핏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이 말했다고 전해지지만 위대한 투자자들은 대부분 '동업자'라는 생각을 다들 하고 있었던것 같다.

내 아내가 주식 공부를 시작한다면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부터 읽게하며 올바른 투자관념을 갖게하고싶다. 앞으로 책을 읽고 느낀 점, 나 자신에게 되새기듯이 알지만 다시한번 글로 적어내고, 행동으로 옮기려는 노력을 하려고한다.

사실 위 책에서 다룬 이야기는 많지만 생각나는 몇가지만 적어본것이다. 앞으로의 글을 통해 투자 공부를 통해 정리된 나의 투자관과 생각 및 나의 주식계좌 상황들을 정리하며 올리며 나의 당시 생각, 그리고 의사결정등을 기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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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작업톡톡 2020.10.16 21:48 신고

    안녕하세요, 하루고민님 글 잘 읽고 갑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서를 보니,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때 뿐이라는 주식 시장의 논리를 알게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가슴에 담아두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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